가구는 대형 폐기물 신고 필수!
이삿짐 중 가장 버리기 어려운 것이 바로 침대, 장롱, 책상, 서랍장, 책장, 의자 같은 가구다. 무턱대고 내놓으면 불법 투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대형 폐기물 신고 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. 가구 역시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에서 품목별 스티커를 구매한 후 부착해 지정된 날짜에 수거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. 비용은 품목별로 다른데 침대 프레임 1만 5,000원, 책상 1만 원, 소형 의자 3,000원 등이며 크기와 사이즈에 따라 같은 품목이라도 다르게 책정될 수 있다.
이사 직전에 버리려고 하면 원하는 날짜에 배출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최소 3~5일 전에 수거 신청을 해야 한다. 특히 이사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대형 폐기물도 신청하는 건수가 많다 보니 넉넉하게 날짜를 계산해서 미리 배출하는 것이 좋다.